2024-04-24 15:39 (수)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 출전선수 발표
상태바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 출전선수 발표
  • 김숙임 기자
  • 승인 2019.12.26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팬투표 1위 부산 KT 허훈 vs 2위 창원 LG 김시래 맞대결
[사진:KBL제공]
사진=KBL

[KNS뉴스통신=김숙임 기자]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부산 KT 허훈이 1위, 창원 LG 김시래가 2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올 시즌 올스타전은 ‘허훈’ 팀과 ‘김시래’팀의 대결로 진행된다.

지난 12월 5일부터 25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 올스타 팬 투표에서 총 11만 4187표 중 5만 104표를 획득한 허훈은 데뷔 3시즌 만에 처음으로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2015-2016시즌, 2016-2017시즌을 포함 2시즌 연속 팬 투표 1위에 올랐던 원주 DB 허웅 선수에 이어 허훈이 1위에 오르며, 프로농구 최초로 형제가 팬 투표 1위를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허훈의 뒤를 이어 김시래(창원 LG/4만 5952표), 양홍석(부산 KT/4만 2030표)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고, 뒤이어 전주 KCC의 송교창(4만 1535표)과 이정현(3만 8714표) 이 각각 4, 5위를 기록했다. 이번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는 허훈, 양홍석, 송교창 등 만 25세 미만 선수 3명이 상위 5위 안에 이름을 올려, 젊은 스타 선수들의 인기 상승을 다시 한번 입증 했다. 또한, 정희재, 캐디 라렌, 김동량(이상 창원 LG), 김국찬(울산 현대모비스), 김현민(부산 KT) 등이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됐다.

또한, 양팀 주장인 부산 KT 허훈과 창원 LG 김시래는 올스타 드래프트를 통해 최종 팀 구성을 할 예정이다. 양 팀 감독은 정규경기 3라운드 경기 종료 기준 1위 팀 감독이 ‘김시래 팀’, 2위 팀 감독이 ‘허훈 팀’ 사령탑을 맡게 된다.

한편, 스포츠 전문 디자인 스튜디오인 'H9PITCH STUDIO'에서 제작한 올 시즌 올스타전 엠블럼은 인천삼산월드체육관의 독특한 외관에서 착안해 마름모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다리이자 인천을 통할 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인천대교를 반영해 많은 스포츠 팬들이 올스타전을 관람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디자인 됐다.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1월 1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김숙임 기자 ball@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