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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29호, 크리스마스 필리핀에 큰 피해로 6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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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29호, 크리스마스 필리핀에 큰 피해로 6명 실종
  • KNS뉴스통신
  • 승인 2019.12.2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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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필리핀 중부에 상륙한 태풍 29호(아시아 이름:팬폰, Phanfone)은 성탄절인 25일 가톨릭 교도가 다수를 차지하는 동국을 강타하고 폭우로 많은 관광객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경찰에 따르면 주민 6명이 실종되었다고 한다.

24일에 미얀마에 상륙한 태풍 29호는 작은 섬들을 차례로 강타했다. 가옥을 붕괴시키고 나무를 쓰러뜨리고 인기 리조트인 보라카이(Boracay)를 비롯한 여러 지자체에서 정전이 일어났다.

현지 경찰이 AFP에 밝힌 바에 따르면 폭우로 인한 바라산(Balasan)근교의 물이 범람하고 25일 아침에 단층집 1채가 떠내려가고 거기에 사는 남자와 아이 3명, 친족들이 실종되었다고 한다. 시민 방위사 관계자들의 이야기는 태풍이 상륙한 24일 밤을 학교와 체육관, 정부 청사와 같은 가설 피난소에서 보낸 사람은 1만 6000명 이상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풍 29호의 풍속이 매초 50미터를 초과하고 작은 나무는 쓰러지고 허술한 집은 파괴되는 맹렬한 바람이 되어 있다. 필리핀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태풍은 25일 야간에는 휴양지 칼럼(Coron)섬에 상륙할 전망이다.

이를 경계하는 서양 관광객들이 실내에 머물렀기 때문에, 코론 해변에는 인적이 없었고 보트 투어도 중지되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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