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시 동구가 전국 자치구 중 유일하게 지방규제혁신 분야 최고의 상이라는 행정안전부 인증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제’는 행안부가 개발한 자율진단지표에 따라 규제혁신 기반·프로세스·성과 등 자치단체의 전반적인 규제혁신 수준을 스스로 진단, 문제점을 보완·개선해 기초자치단체의 규제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규제혁신 수준이 향상된 자치단체는 행안부에 ‘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을 신청할 수 있는데 행안부는 민·관 합동의 인증심사위원회를 구성, 서면심사·현지실사 등을 통해 이를 검증해 우수기관으로 인증(유효기간 2년)하고 기관 표창과 재정 인센티브를 부여하게 된다.
대구 동구는 102개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규제행정 기업체감도 설문조사를 통해 기업애로를 청취해 규제개선 사항을 발굴·개선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한 공무원의 인사가점 및 징계경감 등을 통한 적극행정의 확산·정착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대구 동구는 행안부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 우수상, 대구시 규제개혁 및 적극행정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에 이어 전국 자치구 중에서 유일하게 행안부 인증 우수기관에 선정돼 변화와 노력을 통한 혁신의 대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대구 동구가 규제혁신 분야에서 앞서가고 타 지자체와 다르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준 탁월한 성과로 지자체의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 혁신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전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