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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감옥에서 잇단 살인, 주말에만 사망자 3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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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감옥에서 잇단 살인, 주말에만 사망자 36명
  • KNS뉴스통신
  • 승인 2019.12.2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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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감옥 안에서 범죄 조직형 살인이 잇따르고 있는 중미 온두라스에서 군인과 경찰이 통제의 복구를 시도하는 가운데 22일 교도소 1군데서 새롭게 충돌이 일어나고 사망자는 이 주말에만 총 36명에 달했다.

22일 오후에 충돌이 발생한 것은 수도 테구시갈파의 북방 60킬로에 있는 교도소.범죄 조직원 18명이 사망했다.

치안 당국은 현지 미디어에 "총기와 나이프, 칼"을 사용한 난투로 부상자도 10명 있다고 밝혔다.

20일 밤에도 테구시갈파 북서부의 항구 도시 테라(Tela)의 형무소에서 발포가 있는 대상자 18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했다.

이달 14일에 테구시갈파 동부 라 토오바(La Tolva)에 위치한 경비 감옥에서 위험시되는 범죄 조직 "마라라 살바트루차(Mara Salvatrucha, MS-13)"의 구성원 5명이 재소자 1명에게 살해되면서 후안 올랜도 에르난데스(Juan Orlando Hernandez)대통령이 단속의 강화를 선언.

17일에는 국내 27군데의 감옥을 군과 경찰의 관리하에 두도록 명했다. 이들 27곳에는 수형자 약 2만 1000명이 수습됐으며 지나친 혼잡에 있다.

치안 당국은 이후 "고위험"으로 알려진 형무소 18개소에 군인과 경찰관 모두 1200명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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