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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도의회 농산경위, 2019년 의정활동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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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도의회 농산경위, 2019년 의정활동 마무리
  • 김봉환 기자
  • 승인 2019.12.24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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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위원들의 적극 의정활동으로 2019년 행안부 장관상 수상 쾌거
미래 신성장산업과 삼락농정 활성화에 의정활동 역점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북의 미래 먹거리인 신성장산업과 삼락농정 활성화를 위한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강용구)의 의정활동이 올 한해도 빛을 발휘하며 도정 견제와 감시역할 및 대안마련에 적극 나섰다는 평가다.

▲ 농산경위 2019년 행안부 장관상 수상 영예

특히 농산경위 소속 의원들의 활약은 2019년 의정활동 전반에 걸쳐 전국적으로 우수 의정 사례로 꼽혀 지난 20일,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최 ‘2019 전국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위원회는 의정 연구모임 활동과 유관기관과 네트워크 구축, 취약지구 현장의정 등을 통해 주민참여와 소통에 적극 나선 점을 높이 평가받아 장관상을 수상하기에 이르렀다.

▲ 취약지구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잰걸음

위원회 소속 8명의 의원들은 주요 현안에 대해선 현장 점검 및 실태 파악에 바로 나섰고 도민 입장에서 발로 뛴 노력은 의정활동 성과로 이어졌다.

정읍 정애마을의 폐기물 처리 악취민원과 김제·익산 축산 악취 지역, 도서 벽지 등 취약지구에 대한 현지의정 강화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에 앞장섰으며 익산 장점마을에 대한 지속적인 문제제기로 집단 암발병의 인과관계 규명에도 힘을 보탰다.

또한 이마트 노브랜드 가맹점 개설 저지와 관련법 개정 촉구, 부창대교 건설, 농지 임차인 보호를 위한 법제 기반마련, 일본의 경제도발행위 중단 촉구, WTO 개도국 지위 포기 철회, 탄소소재법 개정 촉구 등 지역의 뜨거운 감자였던 이슈들에 대해 중앙 정치권을 상대로 한 의정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이 밖에도 농민공익수당의 국가 정책사업화를 촉구하고 익산 장점마을에 대한 피해구제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안 등을 발의해 현재 정부에서 검토 중에 있다.

▲ 지역경제를 위한 입법활동 두각

농경위는 지역경제 및 민생현안 관련 조례 제·개정으로 자치입법활동에서도 특유의 부지런함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개정과 말산업 육성 조례 제정 등 20건의 각종 조례안이 상정돼 19건이 처리됐다.

특히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조례, 청년농업인 육성 조례,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조례 등의 제정으로 도의 사업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집행부 견제감시 역할 톡톡

지난 정례회에서 이뤄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조례 의무사항에 대한 불성실 이행 부분에 대한 시정조치와 국비를 확보하고도 사업비를 반납한 사례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도내 인력양성사업 선정에 있어 부적절한 심사위원 선정을 문제 삼았고 2년 연속 공모사업에 탈락하면서 막대한 예산을 들여 매입한 건물이 방치되는 등 각종 예산낭비 사례를 질타했다.

2020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도 이뤄졌다. 내년도 농수산업과 경제산업 분야 예산 1조 2,452억원에 대한 심사과정에서 의원들은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에 역점을 두고 각종 중복사업과 선심성, 낭비성 예산에 대한 현미경 심사로 예산검토가 진행됐다.

또한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해선 과감한 삭감으로 사업부서의 안이한 예산편성을 바로 잡기도 했다.

강용구 위원장은 “올해 여러 의원님들의 활약이 돋보인 농산경위원회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농어업인을 가장 염두에 두고 의정활동을 펼치려고 노력했다”면서 “2020년에도 일자리와 민생, 농어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도민을 위한 의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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