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찬성 기자] 평택시 진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종배)는 지난 20일 진위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진위 관아터 기초석 이전 기념식’ 및 ‘진위 역사 바로 알기 시민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기념식은 2010년 진위면 주택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굴되어 웃다리문화촌에서 보존하고 있던 ‘진위 관아터 기초석’ 20여점을 진위면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으로 이전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기초석 이전 사업 추진에 기여한 사람들에 대한 감사패 수여 및 후원금 전달,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후에 실시된 시민교육에서는 김해규 평택지역문화연구소 소장이 ‘이천년 역사의 고장 진위’라는 주제로 진위면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강연했으며, 진위면의 옛 역사가 담긴 사진 등도 함께 전시돼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송종배 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많은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우리 지역의 뿌리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명근 진위면장은 “우리 고장의 뿌리를 찾기 위한 사업에 항상 앞장서 주시는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진위면을 바로 알고 역사와 문화를 소중히 지켜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과 시민교육은 ‘진위 역사 바로 알기’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 됐으며, ‘진위 역사 바로 알기’ 사업은 진위 지역의 역사‧자연‧인물 관련 콘텐츠를 개발 및 활용하고 고장 고유의 역사적 정체성 확보를 통해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진위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정찬성 기자 ccs123@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