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페루 수도 리마의 패스 푸드 기업 맥도널드(McDonald's)점포에서 종업원 2명이 숨졌다. 프랜차이즈 운영 회사의 최고 책임자는 21일, 드링크 서버에서 누전이 사망 원인이 됐다고 현지 언론에 밝혔다. 2명이 사망한 후 국내 전 29개의 점포는 임시 휴업으로 경찰과 검찰이 수사 중이다.
종업원의 카를로스 캄포(Carlos Campos,19)와 알렉산드라 폴라사(Alexandra Porrasa,18)는 15일 밤늦게 리마의 푸에블로 리브레(Pueblo Libre)구에 있는 점포에서 청소 작업을 하다가 사망했다.
경찰은 16일 두 사람이 감전사했다고 발표했다.
중남미에서 맥도널드의 프랜차이즈 업체를 운영하는 아루 코스도라 도스(Arcos Dorados)의 호세 카를로스 앤드라 디(Jose Carlos Andrade)최고 책임자는 현지 방송에 "(둘이 사망)하루 전에 이미 기기 이상이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2명의 죽음을 받고 마르틴 비스 칼라(Martin Vizcarra)대통령은 노동 환경 안전 강화를 발표. 21일까지 열악한 노동 환경에 항의하는 시위가 2차례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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