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3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14개 지역 인성교육 체험기관(향교 3, 서원 11)과 인성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 학생들의 인성 핵심 가치 및 덕목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인성교육 체험활동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인성교육의 우수 체험활동 및 인·물적 자원을 상호교류하면서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적극 구축해 가기로 했다.

지역 인성교육 체험기관인 향교와 서원은 이미 자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학생과 시민들에게 유의미한 교육적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교와 서원의 공간이 가지는 장점을 기반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이 제공되고 있어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거는 기대가 크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 한 명을 기르는데 온 마을 사람이 필요하듯이 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청, 가정, 학교,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때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우리 대구 학생들이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한다.

이날 대구교육청 및 지역 향교와 서원 대표들은 인성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확대하기 위한 여러 지원 방법에 대해 공유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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