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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도시문제 해결에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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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도시문제 해결에 목소리
  • 김재우 기자
  • 승인 2019.12.23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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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재우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교통부가 개최한 특·광역시 자치구와의 도시문제 정책협의회에 참석했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도시화로 인한 주택·복지·환경·교통문제를 해소하고 포용국가 실현을 위해서 정책수립 기관인 국토부와 대국민 접점에서 정책을 집행하는 지자체 간 협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토대로 마련됐으며, 인천 및 부산 기초자치단체 15곳의 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날 홍인성 중구청장은 ‘영종국제도시 지역 주민들에 대한 환승요금 차별 시정과 대중교통 환승체계 구축을 위해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 적용을 확대해 줄 것’과 ‘인천 내항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재생사업을 통한 스마트 해양친수 문화·복합 클러스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내항 1부두 일원을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지정하여 줄 것’을 요구했다.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역을 잇는 ‘공항철도’의 노선은 하나지만 운임 체계가 달라 영종주민들은 비싼 교통비를 감당할 수밖에 없다며 불합리한 운임체계 개선을 위한 해결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인천시에서 국토부에 승인 요청한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내항 재생과 함께 도시 노후화로 기능이 약화된 원도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내항 1부두 지역이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 외에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제2공항철도 반영과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를 조기에 착공하여 지역 경제자유구역의 개발 및 투자유치 활성화와 지역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홍인성 중구청장은“우리 중구는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로 이원화되어 있어 재정적·행정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안사항이 많은 지역으로 정부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국토교통부 관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검토를 부탁했다.

김재우 기자 woom00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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