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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도-안면도 잇는 충남 최장 해상교량 26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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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도-안면도 잇는 충남 최장 해상교량 26일 개통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9.12.23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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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국토교통부는 “충청남도 보령시 원산도와 태안군 안면도를 잇는 해상교량을 오는 26일, 남해군 이동면에서 고현면까지 4차로 도로를 오는 27일 개통하며,

아산시국도대체우회도로(아산시 염치읍~탕정면)와 보령-청양 간 도로(청양군 화성면~청양읍)는 오는 30일 조기 개통한다고 23일 밝혔다.

보령시 원산도와 태안군 안면도를 잇는 도로공사(6.1km)는 해상교량(1.75㎞)과 접속도로(4.35㎞)로 이뤄지는 국도77호선 미 개통구간으로, 총사업비 2082억 원을 투입하여 9년여 만에 공사가 완료되었다.

남해군 이동면에서 고현면까지 10.2km를  27일 개통함으로서 남해군 이동면에서 하동군 하동IC를 잇는 국도 19호선 4차로 신설·확장사업(24km)이 완성된다.

이번 개통 도로는 ‘09년 12월 착공 이후 10년여 동안 총 11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선형이 불량하고 취락지구를 통과하는 기존 2차로 도로를 폭 20m의 4차로(L=10.2㎞) 도로로 신설·확장하였다.

또한, 아산시 외곽을 순환 연결하는 아산시 국도대체우회도로(자동차 전용도로)를 완성하는 아산시 염치읍~탕정면 구간이 오는 30일(월) 오후 2시에 당초 계획보다 1년 앞 당겨 조기 개통한다.

이번 개통 도로는 총 6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14년 2월 착공 이후 6년여 동안 총 연장 6.1㎞의 4차로 도로를 신설하였다.

충남 중부지역(공주, 청양)과 서해안 지역(보령, 서천)을 연결하는 국도36호선 청양군 화성면~청양읍구간(5.7㎞)도 당초 계획보다 15개월 앞 당겨 오는 30일 조기 개통한다.

이번 개통 도로는 2014년 4월 착공이후 6년여 동안 총 89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5.7㎞ 구간을 4차로 도로로 신설·확장하였으며, 이로서 대전, 공주에서 보령까지 국도 4차로 도로망이 완성되었다.

국토교통부 김용석 도로국장은 “앞으로도 지역별 특성에 맞는 도로건설 등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특히, 낙후지역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지역균형발전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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