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통영시의회(의장 강혜원)는 20일 해양주권 확보와 안전한 바다를 위해 묵묵히 값진 땀을 흘리는 통영해양경찰서를 방문해 김해철 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함께 해상 사고예방을 위한 기관협력과 지역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통영시의회 의원들과 통영해양경찰서 서장, 과장,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해경 관계자로부터 지난달 제주도 해역에서 침몰한 통영선적 어선 대성호와 창진호 사고현황에 대한 보고와 사고해역 구조활동 영상 시청을 비롯 범정부 현장수습지원단 집중수색 관련 브리핑 이후 종합상황실을 찾아 연중무휴 24시간 관내 해상안전과 해양사건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근무하는 해경 관계자를 격려했다.

특히 통영시에 구축된 통합관제시스템과 연계된 해양재난예방시스템 영상을 통해 안전한 해양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도 당부했다.

강혜원 의장은 “최근 통영선적 어선사고로 매우 유감스러운 마음으로 유족과 실종자 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해양사고 구조와 수색으로 최선을 다하는 해양경찰 공무원에게 감사하다”며“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로서 시의 해상안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앞으로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해철 서장은 “시의 관심과 격려에 큰 힘을 받았다”며 “어민의 안전과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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