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CCTV 관제원 정규직 전환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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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CCTV 관제원 정규직 전환 채용
  • 장용수 기자
  • 승인 2019.12.1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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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제원 39명 정규직 채용,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 실현
북구 CCTV관제센터. [사진=대구북구]
북구 CCTV관제센터. [사진=대구북구]

[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 북구청은 파견‧용역 비정규직 근로자의 안정적인 고용환경 보장을 위해 CCTV 관제원 39명을 2020년 1월 1일부로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북구청은 CCTV 통합관제센터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CCTV 관제원 37명과 공개 채용자 2명을 포함한 총 39명에 대하여 2020년 1월 1일부로 정규직인 공무직으로 임용한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정부의 고용안정 정책에 부응하고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결정됐다.

북구청은 CCTV 관제원 39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위해 지난 8월 ‘노‧사 및 전문가협의회’를 열고 정규직 전환방법, 전환시기, 채용방식, 임금체계 등을 협의‧결정했다.

임금은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실현하면서 근로자가 직무와 능력에 맞게 공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직무급제 보수체계를 도입했으며, 정년은 현 공무직과 같은 60세로 정했다.

정규직으로 전환된 근로자들은 급식비, 명절휴가비, 복지포인트 등 복지혜택도 받게 돼 근로여건이 대폭 개선된다.

CCTV 관제원 최경미(52)씨는 “CCTV 관제원으로 6년간 근무하면서 용역계약이 만료될 때마다 재계약에 대한 고용불안에 시달려야 했는데 이제는 북구청 직원이 됐다”며 맡은 관제업무에 자긍심을 갖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정규직 전환을 통해 CCTV 관제원들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실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북구청은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합리적인 고용 환경 정착과 근로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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