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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무인 민원발급기 ‘카드+모바일 결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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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무인 민원발급기 ‘카드+모바일 결제’ 확대
  • 박강호 기자
  • 승인 2019.12.18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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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 편의 위해 현금만 가능했던 정산 시스템 개선
효천1지구 발급기 추가 설치 이용자 매년 증가 추세
△남구청 및 백운광장 전경
△남구청 및 백운광장 전경

[KNS뉴스통신=박강호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무인 민원 발급기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그동안 현금 결제만 가능했던 시스템에 신용카드 및 모바일을 통한 정산 기능을 갖춘 새로운 결제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또 택지개발로 인구 유입이 증가한 효천1지구 거주민들이 각종 민원서류를 쉽게 발급 받을 수 있도록 임암동 택지지구 한 상가에 무인 민원발급기를 새롭게 설치해 민원발급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현재 남구 관내에 설치된 무인 민원발급기는 총 10대다.

최근 효천1지구 입하신협 효천지점 365코너에 설치된 신규 발급기를 비롯해 남구청 본관 2대 및 종합민원실, 효덕동 행정복지센터, 이마트 봉선점, 롯데슈퍼 진월점, 기독병원, 노대동 출장소, 봉선2동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설치돼 있다.

이곳에 설치된 무인 민원발급기는 최근까지만 하더라도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 각종 서류를 발급할 경우 민원인이 현금으로 수수료를 납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랐다.

남구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고, 민원인에게 한걸음 더 다가서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모든 무인 민원발급기에 신용카드 리더기를 비롯해 결제 시스템을 새롭게 정비했다.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관내 무인 발급기에서는 현금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체크카드, 모바일을 통한 간편 결제까지 가능해 민원인들의 불편 사항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관내 무인 민원발급기 처리건수 현황을 보면 2016년 3만497건에서 2017년 4만2,626건, 2018년 4만9,967건으로 해가 거듭할수록 이용자들의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민원서류 발급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지난 2017년 효덕동 행정복지센터 1층 민원실 내에 설치된 무인 민원발급기로 2017년 한해 8,760건에서 2018년 1만6,075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남구 관계자는 “민원인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민원 시책을 발굴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강호 기자 pgh1958@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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