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통영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17일 센터 교육실에서 학교 밖 청소년과 꿈드림 멘토단 등 20명을 대상으로 ‘2019년 꿈드림 종업식’을 가졌다.
이 날 종업식은 검정고시 대비반(스마트교실)에 참여해 중학교·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당당히 합격하고 학업복귀 및 사회진입 성과를 이룬 학교 밖 청소년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 해 동안 함께 고생한 선생님들과 직원들이 모두 참석해 청소년들의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며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자기계발을 위해 실시한 ‘감성사진 아티스트’프로그램을 성실히 이수한 학교 밖 청소년 5명에게는 수료증을 전달했고, 꿈드림 멘토단으로 활동하면서 검정고시 수업 지도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었던 멘토단 선생들에게도 학생들이 준비한 선물과 함께 진심어린 감사 인사를 전해 함께 했던 모든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종업식에 참여했던 한 청소년은 “고등학교 3학년 때 자퇴를 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세상이 부정적으로만 보였는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 비슷한 상황에 놓인 친구들을 만나 용기를 얻었고, 직원분들과 멘토단 선생들이 잘 이끌어 준 덕분에 앞으로 나아갈 힘이 생겼다”며 소감을 말했다.
통영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상담·교육·직업 체험·취업 및 자립 지원 등 청소년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학교 밖에서도 청소년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