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9:33 (토)
파키스탄 법원, 무샤라프 전 대통령에 사형 선고
상태바
파키스탄 법원, 무샤라프 전 대통령에 사형 선고
  • KNS뉴스통신
  • 승인 2019.12.18 1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파키스탄의 법원은 17일 페루베즈 무샤라프(Pervez Musharraf)전 대통령(76)에 대한 본인 부재 상태 그대로 사형 판결을 내렸다고 국영 언론이 보도했다. 동국에서는 군부가 소추를 면하는 것이 많다고 여겨지는 점에서 이례의 전개다.

라디오 파키스탄(Radio Pakistan)은 트위터(Twitter)에 "이슬라마바드(Islamabad) 특별재판소는 페르베즈 무샤라프 전 대통령에 대해국가반역죄로 사형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무샤라프 씨의 변호인에 의하면 재판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2007년에 그가 내린 헌법의 효력을 정지시키고 비상 사태를 선포한다는

결정이다. 논란을 빚은 이 조치는 최종적으로 무샤라프씨에 대한 항의를 불러왔고 탄핵재판에 직면한 그의 사임으로 이어졌다.

2016년에 외국에서 치료를 인정 받아 도항 금지령이 해제되자 그는 사실상 망명을 하고 이후는 대부분 아랍에미리트(UAE)두바이(Dubai)와 영국 런던에서 지냈다.

변호인은 "무샤라프씨는 성명 녹화를 희망하며 파키스탄을 방문할 용의가 있었지만, 그가 요구한 확실한 경비가 주어지지 않았다. 현재도 두바이에 있고, 컨디션도 좋지않다"고 밝혔다.

KNS뉴스통신 kns@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