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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관내 모든 장례식장과 1회용품 안 쓰는 장례문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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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관내 모든 장례식장과 1회용품 안 쓰는 장례문화 조성
  • 정호일 기자
  • 승인 2019.12.16 1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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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품 안 쓰는 장례문화 조성 위해 업무협약 체결
사진=통영시
사진=통영시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통영시는 13일 시청 회의실에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의 자발적 참여 의사를 밝힌 장례식장 대표와 통영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위원장 최병대),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이사장 박은경),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의장 지욱철) 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회용품 안 쓰는 장례문화』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참석한 장례식장은 경상남도도립통영노인전문병원장례식장, 새통영병원장례식장, 통영서울병원장례식장, 숭례관장례식장, e좋은병원장례식장, 통영전문장례식장 6곳이다.

시가 이처럼 장례식장들과 1회용품 줄이기 실천 협약을 체결한 것은 환경운동연합 통계자료에서 장례식장의 1회용접시 사용량이 연간 2억 1,600만개를 소비하며, 국내 합성수지접시 사용량의 약 20%로 추정돼 장례식장의 1회용품 사용량을 줄여 시대상황에 부응하자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업무협약은 시는 행·재정적 지원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민간단체는 새로운 장례문화 조성을 위해 시민 홍보, 설문조사 등을 실시하고, 장례식장은 1회용품 안 쓰는 장례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내용으로 전해졌다.

강석주 시장은 장례식장에서도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1회용품 안 쓰기에 동참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리면서 지금 당장 모든 것을 실천에 옮기는 것은 어렵지만 작은 것부터 실천해 새로운 장례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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