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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봉동 제내권역 ‘3기’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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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봉동 제내권역 ‘3기’ 살린다
  • 김봉환 기자
  • 승인 2019.12.16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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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완주군의 봉동읍 제내권역 마을이 ‘활기‧인기‧온기 넘치는 3기(三氣) 충만한 마을’로 거듭난다.

16일 완주군은 군청 회의실에서 박성일 완주군수, 완주군의회 이인숙, 김재천, 소완섭 의원 및 관계 공무원, 제내리 마을주민들 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동 제내권역 종합정비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8월 용역에 착수한 제내권역 종합정비계획은 권역의 상생발전을 목표로 잡았다.

제내리 4개마을인 제촌, 신촌, 신우석, 오투그란데아파트의 상생발전을 위해 대표자원을 활용해 경관을 조성하고 문화복지여가 시설 확충, 안전시설 보강 등이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봉동 제내권역은 봉동 IC 진입로가 위치한 마을로 완주 테크노밸리, 국가식품클러스터, 익산 보석박물관과 인접해 있다.

또한, 제촌지, 연꽃방죽, 우산정사(제각) 및 삼정승 소나무, 금강송 굴락지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어 마을공동체 사업 및 관광개발 연계사업 등을 구상하기 위한 최상의 여건을 보유하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활기 넘치는 제내, 인기 넘치는 제내, 온기 넘치는 제내 3가지 추진목표를 기반으로 30개 세부사업이 발굴됐다.

이에 우선 ‘활기 넘치는 제내’를 위해 마을 진입로 포장, 버스 정류장 리모델링, 마을 CCTV, 쓰레기 분리 수거장, 마을 주차장, 마을 공동창고, 농산물 종합 가공공장 설치 등이 제시됐다.

또한 자원개발을 활용한 ‘인기 넘치는 제내’는 족욕쉼터, 담장정비, 제촌저수지 수변쉼터, 둘레길 조성이 발굴됐다.

이어 ‘온기 넘치는 제내’에서는 주민문화복지프로그램 운영, 공동체 단합행사 지원, 문화전문인력양성 등이 발표됐다.

군은 보고회에서 제시된 사업안을 단기·중기·장기 사업으로 분류하고 단계별 계획에 따라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목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봉동 제내리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담아 순차적 사업추진을 지원하고 국도비 공모사업의 연계 방안도 고민하겠다”며 “이번 보고회가 제내리 마을 주민들의 복지 및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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