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제1회 죽변항 수산물 축제’ 성료...7만여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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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제1회 죽변항 수산물 축제’ 성료...7만여명 방문
  • 장세홍 기자
  • 승인 2019.12.1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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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진군
사진=울진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 울진군에서 올해 처음 개최된 ‘죽변항 수산물 축제’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3일~15일까지 개최된 이번 축제기간 중 죽변항을 찾은 관광객은 7만 여명으로 관광객과 주민들이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를 통해 ‘숨 쉬는 땅, 여유의 바다’울진의 이미지를 배가시키고 전국 대표 수산물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한 계기가 됐다.

죽변항은 국가어항이자 어업의 전진기지로서 한류와 난류가 교차해 갑각류 및 해조류가 풍부하며, 죽변항 이용고도화사업으로 항구로서 급부상하고 있는 곳이다.

또 2020년도 ‘제25회 바다의 날 기념식’개최지로 선정돼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개관(2020년 5월 완공), 죽변등대 일원 해안순환 레일바이크 등 주변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는 지역사회단체와 함께 제1회 죽변항 수산물 축제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7월부터 축제를 준비했다.

이번 축제는 ‘바다의 향연 가슴으로 맛을 품다’라는 주제로 울진의 맛과 멋을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죽변항을 알리는 첫 번째 축제인 만큼 죽변항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수산물 먹거리를 푸짐하게 맛 볼 수 있도록 ‘먹거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역의 전통토속음식과 다양한 체험 행사를 비롯, 풍어제(별신굿), 선박 해상 퍼레이드, 수산물 마술 공연, 싹쓰리 공연, 경북얼라이언스 공연 등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옛 조상들의 지역 농·수 특산물 판로 개척의 애환과 삶을 그린 ‘십이령 바지게꾼 놀이’가 개막식 전 공연을 선보여 감동을 줬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번 축제는 죽변항이 갖고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죽변면 사회단체 및 주민들이 하나 되어 참여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자리가 됐다”며 “향후, 이번 축제 때 미흡했던 부분들은 지역주민들과의 협력을 통해 보완해 전국적으로 으뜸인 겨울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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