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재우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지난 12일 자활사업단 평가 및 방향성을 재고하고, 자활근로 참여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2019년 자활사업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까지는 남동지역자활센터 참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보고대회를 개최했으나, 올해부터는 남동지역자활센터를 비롯한 민간위탁기관 2곳과 구직영 자활근로 참여자 250여명이 참여하는 성과보고대회로 확대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참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마음의 여유와 힐링의 시간을 갖는 대회로 진행됐다. 또 올해 최초로 자활사업에 성실히 참여한 구민 5명과 담당자 2명을 발굴해 남동구 자활사업 유공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이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자활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남동구는 끊임없는 자활사업단 평가를 통해 부진한 사업은 과감하게 중단하고 취업·창업이 유리한 남동스토어사업, 택배물류포장사업 등 4개의 신규사업단을 새롭게 추진했다. 또 맞춤형 자활지원계획 수립을 통해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에 대한 자활근로 참여를 적극 유도해 지난해보다 80명이 증가한 250명이 참여했다.
그 외 자활사업 참여자들과의 소통간담회를 최초로 실시해 고충과 불편사항을 공유하고 개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여자 건강유지를 위해 미세먼지 마스크, 폭염대비 휴대용선풍기, 동절기 방한조끼, 핫팩 등도 지원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올 한해 안전사고 없이 많은 성과를 이루어 주신 참여자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자립 ‧ 자활사업이 더욱 체계적이고 활기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우 기자 woom0021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