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 토요일인 오늘(14일)은 중국 북부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비는 새벽(06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라도와 경상내륙에는 아침(06~09시)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아침(09시)에 중부지방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내일(15일)은 전국이 맑다가 오후(12시)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늘 낮 기온은 4~12도(어제 4~12도, 평년 3~11도)가 되겠다.

강원 산지와 내륙에는 어제(13일) 밤부터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인 곳이 있고, 오늘 새벽(06시)까지 강원 산지와 내륙, 경북북동산지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또한, 충청남부와 전라도, 경상내륙에도 오늘 새벽(06시)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며 특히, 어제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지상 기온이 떨어지는 오늘 아침(09시)까지 도로나 교량 등에서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매우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차차 건조해 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나 수도권·강원영서·대전·세종·충남·전북은 오전에, 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낮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한다영 기자 dayou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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