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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의원, ‘광양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만들기 대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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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의원, ‘광양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만들기 대토론회’ 개최
  • 방계홍 기자
  • 승인 2019.12.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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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통학로만들기 토론회[사진=정인화의원실]
안전한 통학로만들기 토론회[사진=정인화의원실]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정인화 국회의원(광양·곡성·구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은 12일 오후 2시 광양 백운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민식이법’과 ‘하준이법’이 통과로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광양시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의 현황을 공유하고 개선방안 논의를 위해 「광양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만들기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인화 국회의원은 지난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광양시 관내 2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부모들과 학교관계자 및 전문가와 통학로를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였다. 광양 용강초, 마로초, 북초, 동초, 서초, 칠성초, 덕례초, 마동초, 백운초, 성황초, 중마초, 중앙초, 중동초, 골약초, 중진초, 제철초, 제철남초, 태인초, 가야초, 광영초, 옥곡초등학교가 현장점검 대상학교였다. 12일 열린 토론회는 현장점검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짚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정인화 국회의원은 토론회 좌장을 맡아 “지난 현장점검을 통해 확인한 어린이 보호구역의 문제점에 대해 주무기관과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경과를 주민여러분께 보고드리겠다.”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서 어린이 안전 예산확보와 제도개선을 통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광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시설개선을 중심 어린이 통학교 안전대책’을 주제로 발제를 맡은 강수철 도로교통공단 교통과학연구원 정책연구처장은 “현장점검 결과 지침에 어긋나는 노면 표시와 어린이보호구역 시점과 표시 불일치 등 문제점들이 다수 발견되었다”며,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내 표지판 설치 및 노면표시는 현장점검 대상이었던 21개 초등학교 모두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문정호 행정안전부 안전개선과 사무관은 “민식이법의 통과로 통학로 안전 정책의 많은 개선이 예상된다.”며, “토론회에서 논의된 예산이 수반되는 개선사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하였다.

강희원 광양시 교통과 교통시설 팀장은 토론을 통해 “전문가 현장점검과 발제를 통해 광양시 통학로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확인하였다.”며, “향후 연차적인 예산투입계획을 마련하여 정리된 요청사항들을 단계적으로 바로 잡아가겠다.”고 발언하였다.

또한 김인수 광양시 경비교통과 시설담당, 윤경희 광양교육지원청 장학사, 하태성 광양소방서 예방안전과 주임, 윤민경 광양 녹색어머니회 회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광양 어린이 통학안전지도와 현황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날 토론회에는 100여명의 광양시 학부모들이 참여하여 3시간 가량에 걸쳐 열띤 질의 응답이 진행되었으며, 이상래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 지역본부장, 송태현 광양소방서장, 서영배 광양시의원, 김미숙 광양백운초등학교 교장, 김유 광양칠성초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하여 건설적인 토론을 함께하였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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