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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종 이사장, "사람이 경제다" 전남 경제살리기 정책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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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종 이사장, "사람이 경제다" 전남 경제살리기 정책 세미나 개최
  • 김재형 기자
  • 승인 2019.12.13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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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경제' 다! 전남 경제살리기 정책세미나 개최

[KNS뉴스통신=김재형 기자] 박병종 사)미래해양수산포럼 이사장은 지난 10일 전남 보성군 문화회관에서 지역민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제는 '경제' 다! 주제로 전남 경제살리기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박 이사장은 세미나를 진행하기 앞서 인사말을 통해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즉' 사람이 '경제' 다! 사람이 없는데 무슨 문화가 있겠냐고 한 발언 내용 중 핵심을 요약한 전문이다.

박병종 사)미래해양수산포럼 이사장, 사람이 '경제' 다!
박병종 사)미래해양수산포럼 이사장, 사람이 '경제' 다!

나는 배고프다, 나는 골을 넣지 못한자를 책망하지 않는다. 다만 슛을 날리지 못한자를 책망한다.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도전정신은 결과물이다. 내가 가야할 길은 바로 경제의 길이다. 정치가 국민을 걱정해야 하는데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고 있는 한심한 시대를 지적했다.

이제 우리는 스스로 머리를 맞대고, 강진, 장흥, 보성, 고흥 군민들이 원하는 정치 '즉' 군민이 원하는 정치가 무엇인지 직접 듣고자 한다. '우리 스스로 주인공이 되는 이 세미나에 허심탄회한 농업, 수산, 관광, 여성 분야를 직접 듣고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세미나가 되되록 하겠다'고 했다.

조정래 소설 태백산맥 작가 "고령화시대 인구절벽 문제 심각하다. 문제해결 방안 빨리 내놓아야 한다"
조정래 소설 태백산맥 작가 "고령화시대 인구절벽 문제 심각하다. 문제해결 방안 빨리 내놓아야 한다"

조정래 소설 태백산맥 작가는 축사에서 유감스럽게도 지금 제가 들리는 4개군은 앞으로 인구가 줄어들어서 없어져버린 군으로 없어져버린 1번지가 되고 있다. 땅이 걸고 먹거리가 많이 생산되는 바다를 가지고 있으면서 인구가 줄어드는 것을 막을수가 없겠지요. 막을 수 있는 것은 박병종 前 군수가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이 지역은 경치 좋고 먹거리가 많은 이지역에 생활에 터전이 될 수 있고, 자식을 낳고 무사히 걱정없이 키울수 있는 '일' 그러면 오지 말라고 해도 젊은이들이 모여들 것이다. 소멸이 아니고 번창하게 해낼 수 있을것이다.

그것은 앞으로 박병종 前 군수는 해낼 수 있을것이다. 혼자 하는게 아니다. '여러분들이 함께 해서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더블어 함께 만드는데 우리 다같이 함께 하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박병종 이사장을 비롯해 발제자들이 열딴 토론을 벌였다
박병종 이사장을 비롯해 발제자들이 열딴 토론을 벌였다

발제1. 문춘단 강진군 의회 부의장은 수산업 종사 여성의 현안 정책과정을 조목 조목 들추어가며 젊은 인력의 유입이 크게 줄어들고 노령화가 지속되어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하여 고심을 하게 되었다. 특히 급속한 고령화, 어가 소득 감소, 도시와 문화적 격차 확대, 육아 교육 여건 취약, 여성 노동 부담 증가, 노후대책 미흡 등 어촌 여성의 사회. 경제적 여건 악화는 결국 어촌 정주 인구의 감소와 급격한 이주로 이어져 우리나라 어촌의 건전한 발전이 어렵게 되었다고 했다며 주제 발표를 이어 갔다.

발제2.  김선욱 전 장흥신문 대표는 강진, 장흥, 보성, 고흥 공동 번영을 위한 관광상품개발을 위한 해양관광 루트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1. 마랑, 회진, 수문, 율포, 녹동 여객선 운항 2. 강진, 장흥, 보성, 고흥 4권역 '그린로드' 개발 3. 강한 장보고 관광지를 하나의 중남부권 관광상품개발 4. 강한 장보고의 군민 화합의 토대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발제3. 장동범 전라남도 수산조정위원은 수산업 실사구시적 정책마련의 필요성 강조하였다. 해양쓰레기 대책, 해적생물 퇴치 사업, 수산자원 복원사업 예산을 입안해 줄수 없는가, 어촌노령화 대책 등 주제자 발표에 힘 주어 강조한 부분이 인구감소는 어제 오늘이 아니다. 이제는 소멸을 거론할 단계까지 왔다. 전남인구 하루에 65명씩 감소해 185명선 까지 왔다. 고흥, 보성, 장흥은 전국 군단위 중에서 노령인구 분포가 다섯손가락 안에 든다. 실질적 귀촌 귀어 정책이 필요하며 지방소멸을 막을 특별법을 제정해 달라고 말했다.

발제4. 박상구전국농민회총연맹 고흥군민회 회장은 정부의 개도국 지위 포기는 절대 안된다. 공익형 직불제 도입을 반대한다. 미허가 축사 적법화 시행은 연장되어야 한다.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것을 중단해 달라고 했다.

김삼중 시인 겸 수필가, 만해 한용운 '사랑하는 까닭' 축시로 참석한 내빈들에게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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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자들의 전체적인 총평을 종합해보면 고령화시대에 생활, 경제, 문화를 연결하는 것은 사람이 정답이다. 사람이 없는데 정치는 무엇인가? 인구절벽 문제의 시급함을 알수 있었다. 정치는 이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는 하라는 교훈을 줬다.

한편, 이날 김부겸 국회의원, 이개호 국회의원, 서삼석 국회의원 등은 토론에 참석키로 됐으나 국회의 사정 상(비상대기) 현지에 내려올 수 없어 참석치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형 기자 skyblue7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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