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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축하 연극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명동성당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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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축하 연극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명동성당서 개최
  • 한다영 기자
  • 승인 2019.12.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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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 서울카톨릭연극협회가 성탄축하행사인 '명동 겨울을 밝히다' 프로그램 중 성탄축하공연으로 톨스토이 단편소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성탄분위기에 어울리게 각색해 공연한다.

레프 니콜리예비치 톨스토이의 작품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천사 미하일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과 지혜 그리고 자비의 가치를 일깨워 주는 작품으로 성경을 주제로 해 당시 성경 공부에 쓰이기도 했을 만큼 영향력이 높은 작품이다. 

줄거리는 하느님의 명을 거역한 천사 미하일이 가난한 구두장이 세몬과 마샤 부부에게 보살핌을 받는 중 일을 배워서 구두장이를 도우면서 하느님이 내신 세가지 질문의 답을 찾는다. 그 질문은 사람의 마음 속에는 무엇이 있는가/ 사람에게 허락되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이다.

이번 공연은 김석만이 각색과 연출을 맡았으며 김유란, 류재필, 정인범, 박기산, 육미라, 이예지, 이예슬이 출연한다. 티켓은 무료이며 오는 21일부터 22일 10시부터 18시까지 성명과 전화번호, 관람 일정을 보내주면 된다. 공연 문의는 02) 3789-7702로 하면 된다.

한편, 서울천주교대교구 주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명동대성당 파밀리아채플에서 열리며 24일과 25일 양일 간 4시와 저녁 7시 총 4회 공연된다. 

한다영 기자 dayou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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