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완주군 용진읍 이장협의회(정명석 회장)가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영농폐기물 수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12일 용진읍에 따르면 이장협의회는 지난달부터 오는 20일까지 영농폐기물 수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용진읍은 적기 수거를 위해 고용‧일자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실직자와 취업취약계층 등에 대한 한시적인 영농폐기물 수거처리반을 구성해 생계안정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하고 있다.
수거처리반은 영농 후 방치된 폐비닐, 빈농약병 등 폐농자재를 수거해 마을별 공동집하장으로 운반 및 임시보관 뒤, 폐기물처리업체에 위탁 처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 일환으로 폐비닐‧폐농약용기류 일제수거를 실시해 2톤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송재섭 이장협의회 환경위원장은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영농폐기물 수거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영농폐기물 적기 수거로 미세먼지와 산불발생의 원인이 되는 불법소각을 미연에 방지하고, 농촌의 환경 보전을 위해 농가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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