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년도 국비 4조 4664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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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도 국비 4조 4664억원 확보
  • 장세홍 기자
  • 승인 2019.12.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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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도는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0년도 정부예산의 도 건의사업 반영액이 4조 4664억원으로써 전년도 3조 6887억원보다 7777억원(증 21.1%)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달리 연초부터 기재부 및 각 부처 예산심의 단계부터 전략적인 대응으로 전년보다 4609억원 늘어난 4조 1496억원을 정부예산안에 반영, 국회예산심의 과정에서도 여야 및 지역출신 국회의원과 기재부 관계관에 대한 적극적인 사업설명과 설득을 통해 109건 3168억원을 추가 반영한 결과로 보여진다.

특히, 구미의 로봇직업혁신센터(RoJIC) 등 신규사업 36건 910억원(작년 29건 653억원)을 반영해 작년 대비 7건, 257억원 증가해 미래성장동력의 마중물 역할과 청년일자리 확보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사업으로 SOC분야는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5460억원) ▴중부내륙단선전철(이천~문경, 3797억원)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남북7축, 1139억원) ▴동해선전철화(포항~동해, 225억원) ▴구포~생곡 국도대체우회도로(560억원) ▴울릉일주도로2 건설(253억원) ▴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포항~영덕, 10억원) 등이다.

연구개발분야는 ▴5G 기반VR/AR 디바이스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15억원) ▴로봇직업혁신센터 사업(RoJIC, Robot Job Innovation Center)사업(15.5억원)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76억원)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부품소재개발 및 육성사업(26억원) ▴수중글라이더 핵심장비 기술개발(10억원)등이 포함됐다.

또한 농림수산분야는 ▴포항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건설(63억원) ▴독도비즈니스센터 건립(14억원) ▴축산(영덕)블루시티조성사업(11억원) ▴울진해양치유시범센터 조성(10억원)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 건립(8억원)등이 반영됐다.

이외에도 문화관광분야 ▴국립 문화재수리재료센터 건립(18억원) ▴전국체육대회 방송중계 지원(7억원) ▴세계유산하회마을방문객센터 설립(22억원), 환경·기타분야 ▴도청 이전터 청사 및 부지 매각(500억원) ▴유해폐기물 처리 및 대집행 사업(48억원) 등이 반영됐다.

또 로봇직업혁신센터(RoJIC)사업 15.5억원, 5G 기반 VR/AR 디바이스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15억원, 희토류 대체 첨단복합물질 연구개발 10억원 등 신규 R&D사업을 정부예산에 반영함으로써 미래산업 기반구축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큰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비확보는 우리가 노력하는 만큼 성과를 낼 수 있다. 올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경북의 먹거리를 위한 R&D사업의 지속적인 개발과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국비확보에 전력을 다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하며 “어렵게 확보된 국비는 치밀한 준비를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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