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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부주초, 최향랑 작가와 왁자지껄 북토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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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부주초, 최향랑 작가와 왁자지껄 북토크 개최
  • 정승임 기자
  • 승인 2019.12.11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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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함게하는 북토크[사진=목포부주초]
작가와 함게하는 북토크[사진=목포부주초]

[KNS뉴스통신=정승임 기자]  목포부주초등학교는 10일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숲 속 재봉사의 꽃잎 드레스’를 쓴 최향랑 작가를 초청하여 ‘왁자지껄 북토크’를 개최했다.

‘숲 속 재봉사의 꽃잎 드레스’는 자연의 작은 것들이 지닌 섬세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자 최향랑 작가가 실제 채집한 꽃잎, 나무껍질 등을 사용해 콜라주 기법으로 만든 그림책이다.

이 날 최향랑 작가는 작가라는 직업에 대한 설명, 작가가 되기까지의 마음, 실제 ‘숲 속 재봉사의 꽃잎 드레스’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이야기로 학생들과 진솔한 대화를 이어나갔다. 학생들은 작가의 작품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으며, 작가를 만나 궁금한 점을 직접 질문하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학생들이 직접 압화를 활용하여 ‘숲 속 재봉사의 꽃잎 드레스’를 만들어보는 활동도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자신의 기분과 마음을 나타낼 수 있는 압화를 선택하여 자신만의 꽃잎 드레스를 만들고 소개했다. 마치 그림책 작가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이러한 활동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사에 참여한 5학년 윤 모 학생은 “최근에 읽은 그림책의 작가님을 학교에서 뵙게 되니 신기했고, 작가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끼게 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5학년 김 모 담임교사는“작가와 만나 소통하는 과정을 통하여 학생들이 큰 감동을 느꼈을 것이며 책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부주초등학교는 지난 11월에도 외부 강사를 초청하여 그림책놀이 수업을 진행하였다. 또한 책 표지 꾸미기, 독서엽서 쓰기, 독서 골든벨, 책 속 보물 나누기 등의 다채로운 학년별 독서 행사도 진행하여 학생들의 독서습관 형성 및 독서교육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목포부주초등학교 박갑기 교장은 “다양한 독서 관련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이 즐겁게 책 읽는 문화를 형성하고 평생 독자로서의 기초를 마련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목포부주초등학교는 학생들의 독서교육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정승임 기자 happywoman11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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