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밀양시 단장면 소재 표충사 불자모임 연등회(회장 신화연)는 단장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표충사 불자들의 모임인 연등회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모인 봉사단체로 회원 1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소 남들이 꺼리는 어려운 일, 굳은 일을 도맡아 활동하고 있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지난 11월부터 표충사내에서 회원들이 마련한 밀양 지역 특산물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그 의미가 뜻 깊다.
또한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단장면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연말연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해성 단장면장은 “연등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소외 계층과 온정을 나누는 관심과 사랑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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