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9:33 (토)
결핵협회, 송성환 의장에게 크리스마스 씰 증정
상태바
결핵협회, 송성환 의장에게 크리스마스 씰 증정
  • 김봉환 기자
  • 승인 2019.12.10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OECD 가입국 중 가장 높고 사망자 1위, 조기 퇴치 도민 동참 촉구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지회장 임환)는 10일 전라북도의회 의장실에서 송성환 의장에게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오늘 증정은 결핵운동의 상징인 ‘씰’ 판매를 통해 모금과 홍보를 강화하고 도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송성환 의장은 “결핵이 OECD 가입국 중 가장 높고 사망자 1위 국가인데다 최근에는 청소년과 청년층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막대한 경제적 부담을 초래하는 결핵을 조기에 퇴치할 수 있도록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환 지부장은 “도민들의 정성이 모이면 취약계층 결핵 검진 지원 등으로 결핵을 퇴치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도민들의 소중한 참여를 위해 도의회에서도 적극 홍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씰 판매 모금액은 결핵 및 호흡기질환의 진료와 환자발견, 예방과 치료를 위한 홍보에 사용되며 현재 도내에는 2018년 기준 1,307명의 결핵 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일본의 3.2배, 미국보다 40배 많다.

결핵협회 전북지부는 내년 2월 말까지 그린씰 7천320만원어치, 크리스마스 씰 3천450만원어치를 판매할 계획이다. 도내 목표액은 1억700만원이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