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대구 달성군은 10일 다사읍 죽곡2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이동종합복지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 마을회관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죽곡2리에 거주하는 많은 어르신들이 방문해 네일아트, 이·미용(펌, 염색, 커트), 발마사지, 종합복지상담 및 건강·치매체크 등 각종 서비스를 받고 공연도 즐기면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커트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조용했던 마을이 자원봉사자들로 인해 활기가 느껴져 참 좋다”며 “이동종합복지서비스에서 마을 주민들에게 여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해줘 즐거운 시간이 됐다.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우리 마을을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부터 12년째 시행해 오고 있는 이동종합복지서비스는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에 진행되고 있으며, 노인인구 및 지리적 여건을 고려해 종합적인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수요자를 직접 찾아감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달성군 드림스타트, ‘특별한 요리교실’ 프로그램 운영
대구 달성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9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25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드는 ‘특별한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한 드림스타트 가족들은 빵에 직접 생크림을 발라 케이크 시트를 완성하고, 알록달록한 과일과 과자를 사용해 각자 개성 있는 ‘나만의 케이크’를 만들었다.
이번 교육에는 아동들이 영양가 있는 음식들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영양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김문오 군수는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며 한 해를 되돌아보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