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국중부발전(박형구 사장)은 태안 안전사고 1주기를 맞아 지난 9일 충남 보령발전본부에서 협력기업과 합동으로 CEO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안전점검에는 한전KPS, 한전산업개발, 한진, 수산인더스트리 등 협력기업이 참가해 석탄취급설비 보강 현황과 안전관리실태를 함께 점검했다.

이와 함께 석탄 하역 및 이송 컨베이어 시설 등 고위험 작업현장을 방문해 안전펜스 및 회전부 방호덮개, 작업장 조명시설 등 현장 안전시설물을 직접 점검했다. 또한, 협력기업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신설된 운전원실, 현장대기실 및 사무실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협력기업 직원들의 고충 및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부발전은 이밖에도 낙하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신호수 보호대, 추락예방 미끄럼 방지 사다리 등 작업자의 생명과 안전을 고려한 안전시설물을 확대 보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현장안전 지킴이인 중부발전 안전패트롤 발대식을 갖고 전사 위험작업 현장에 대해 ‘본사 안전패트롤’을 불시에 투입해 특별점검을 시행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협력기업을 포함한 발전소에 근무하는 모든 근로자가 함께 유해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사전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다함께 안전사고 없는 행복한 일터 구현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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