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교육청, '대구 IB교육·경북 미래학교' 상호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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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교육청, '대구 IB교육·경북 미래학교' 상호협력키로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9.12.0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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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대구-경북교육청 교류증진협의회 개최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은 교육정책교류 MOU 체결 1주년을 맞아 오는 11일 대구시교육청에서 교육정책 사업교류 및 상호협력을 위한 ‘2019년 대구-경북교육청 교류증진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협의회에는 양 교육청의 교육감, 부교육감, 국장, 행정국 및 교류사업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해 2019년 교류사업 결과를 환류하고 2020년 교류사업 계획을 발표한다.

올해 양 교육청은 2개씩의 사업을 제안해 운영했다. 대구교육청은 미래형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위한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과 지역사랑 고취 사업인 ‘대구-경북 다시보기 콘텐츠’ 공동 개발을 제안했다.

IB 프로그램사업과 관련해 경북교육청과 실무협의체를 구성, 교원연수를 지원하고 홍보 콘텐츠를 공유했으며, 대구-경북 다시보기 콘텐츠 사업과 관련해서는 중등교재 개발 자료를 공유하고 향후 학생체험 프로그램을 상호협력해 개발하는 체제를 구축했다.

경북교육청은 나라사랑 프로그램인 ‘독도체험 탐방단’ 상호교류를 제안해 지난 7월 5~7일까지 3일간 독도사랑연구회의 대구·경북 교원 20명이 독도를 공동탐방하고 독도교육 활성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또한 ‘가족 수학캠프’를 제안해 6월 22~23일까지 2일간 대구·경북지역의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과 학부모 48팀이 참가해 놀이와 함께하는 수학체험전을 실시하는 등 교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2020년에는 양 교육청이 4개의 공동사업을 선정하고 교육청별 2개의 사업을 주도하기로 사전 협의했다.

대구교육청은 2019년에 제안했던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의 심도 있는 운영, 학식과 전문경험을 갖춘 대경지역의 공무원이 각종 위원회와 T/F 등에 상호교류 하는 ‘전문가 인적자원 교류’를 주도한다.

또 경북교육청은 올해 운영됐던 ‘대구-경북 다시보기 콘텐츠’사업을 확대해 역사·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의 미래역량과 민주시민성을 키우는 ‘미래학교 및 미래교육지구 교류’를 주도하기로 했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지난 1년간 대구-경북교육청의 정책 사업 교류와 교육협력으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매년 개최되는 교류증진협의회를 통해 양 교육청이 힘을 모아 미래역량교육을 선도해 갈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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