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우수상'...지역 유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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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우수상'...지역 유일 선정
  • 장용수 기자
  • 승인 2019.12.09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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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동구
사진=대구동구

[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시 동구는 2019 문화재청에서 추진한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생생문화재 사업 분야 ‘역사通通! 감동쏙쏙’으로 문화재청 우수상을 수상했다.

생생(生生) 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에 내재된 콘텐츠를 개발해 교육과 문화자원으로 활용, 국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과 지역 문화진흥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지난 2008년도부터 문화재청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대구 동구청은 (사)영남선비문화수련원과 대구시 기념물 제1호인 신숭겸장군유적지를 배경으로 2015년부터 ‘역사通通, 감동쏙쏙’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우수사업 선정은 문화재청 공모를 거쳐 시행한 192개 사업에 대해 콘텐츠 우수성, 사업추진 체계운영 등에 대한 관계 전문가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엄선됐다.

(사)영남선비문화수련원은 창작뮤지컬 ‘도이장가를 읊조리다’, 공산전투체험 ‘공산전투로의 시간여행’, 인문학 토크 ‘배롱나무 아래 힐링산책’ 프로그램을 통해 신숭겸장군 유적지를 배경으로 문화재 활용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를 관광 상품화해 지역 문화재의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문화체험 확대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특히 창작뮤지컬 ‘도이장가를 읊조리다’는 창작공연을 통해 지역사회 예술인들에게는 공연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는 문화재의 접근성과 친밀감을 확대해 지역문화재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있다.

동구청은 올해에 이어 2020년도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 공모사업 3개 분야(생생문화재 사업,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 전통산사 활용사업)에 선정돼 1억 9000만원의 보조금으로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을 운영해 나간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지역에 산재한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연계한 문화재 활용으로 지역경제와 문화에 활력을 불어넣어 문화향유의 기회 확대와 관광상품화로의 연계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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