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감염병 관리 ‘그랜드 슬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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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감염병 관리 ‘그랜드 슬램’ 달성
  • 장세홍 기자
  • 승인 2019.12.0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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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총괄, 방역관리사업에 이어 3관왕 등극
사진=경북도
사진=경북도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도는 지난 5일부터 양일간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2019년도 신종감염병 및 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평가대회에서 ‘2019년 신종감염병 및 생물테러 대비·대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명실공히 ‘감염병 관리 선도 기관’임을 인정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신종감염병으로 인한 위기상황이 재난 수준으로 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전 세계적으로 테러로 인한 불안 고조, 특히 생물테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생물테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확산 차단을 위해 각 시·도의 대응역량을 평가했다.

평가분야는 군·경찰·소방 등 생물테러 초동대응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모의훈련, 생물테러 장비관리, 응급실증후군 감시체계 및 감염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경북도는 종합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초동대응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협력체계로 합동 모의훈련을 신속·정확하게 수행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는 지난 11월 전남 여수에서 개최된 전국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감염병관리사업 우수기관’, ‘감염병매개체 감시 및 방역관리사업 우수기관’에 이어 ‘신종감염병 및 생물테러 대비·대응 우수기관’ 등 감염병 관리 ‘그랜드 슬램’을 달성해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3관왕의 필적한 성과는 300만 도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도, 시·군 및 유관기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빈틈없는 감염병 대응을 통해 감염병으로 부터 보다 더 안전한 경북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내 생물테러 대규모 모의훈련 분야는 예천군, 생물테러 장비관리 분야는 경산시, 신종감염병 관리는 청송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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