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치과의료실 오지학교 찾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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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치과의료실 오지학교 찾아가기
  • 천미옥기자
  • 승인 2012.06.1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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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보건소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구강보건 사업팀을 꾸리고

[KNS뉴스통신=천미옥기자] 예천군은 치과가 없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지초등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치과의료실’을 운영한다.

예천군은 오는 22일까지 치과 진료를 잘 받지 못하는 상리와 감천, 유천과 용궁의 오지초등학교 4곳 24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치아 치료와 함께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찾아가는 치과 의료실’은 이가 아파도 치과가 없어 조기에 치료를 못 받는 오지 초등학생에게 치료와 교육을 통해 평소 치아(齒牙)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시간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를 위해 보건소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구강보건 사업팀을 꾸리고, 14, 15일은 유천초등학교에서 18, 19일은 용궁초등학교를 방문한다.

또 21일은 상리초등학교, 22일은 감천초등학교에서 치과 진료를 펼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진료에서 초기충치치료와 불소도포, 치아 홈메우기, 유치 발치 등의 치과 치료와 함께 유치, 영구치의 교환 시기, 이 닦는 방법 등 아동기 치아 관리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기에 치아관리를 잘 못하면 얼굴 변형은 물론 마음의 상처가 될 수 있다”며“이 치료의 두려움 해소와 정상적인 안면 발달은 적절한 시기의 치료와 예방이 최선”이라고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예천군의사랑을 가득담은 치과의료실 진료가 또다른봉사로 이루어져 아름다운 사회의 씨앗이 되기를 기대한다.

 

천미옥기자 cmo33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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