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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물고기 사는 '약사천' 더 맑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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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물고기 사는 '약사천' 더 맑아진다
  • 박양균 기자
  • 승인 2019.12.06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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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이달 마무리, 현재 공정률 95%
조운동‧약사동‧효자동 주민에게 개선된 하수도서비스 제공 가능

[KNS뉴스통신=박양균 기자] 우천시 약사천으로 흘러들어가는 빗물을 방지하는 약사분구(조운‧약사) 하수관로 정비 사업이 마무리된다.

춘천시는 약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공정율이 현재 95%라며 이르면 이달 중으로 사업이 완료된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추진된 약사분구 하수관로 정비 사업은 76억원이 투입됐으며 사업 규모는 하수관로 약 4.3㎞, 배수설비 약 583개소로 그동안 조운동과 약사동, 효자동은 재건축‧재개발사업 지역으로 묶여있어 분류식 하수도가 보급되지 않았다. 이에 비가 내릴 경우 생활하수와 빗물이 혼합돼 약사천으로 흘러들어가 약사천 오염원으로 지목됐다. 따라서 시는 재건축‧재개발사업이 해제된 약사천 상류지역인 조운동과 약사동, 효자동 일부 지역에 하수도 분류식 공사를 시작했으며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조운동, 약사동, 효자동 주민들에게 개선된 하수도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약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통해 조운동과 약사동, 효자동 주민들에 대한 하수도 서비스 개선은 물론 약사천도 깨끗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양균 기자 gyun32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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