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준태 기자] 원창묵 원주시장은 5일 오전 정례브리핑에 앞서 독감예방 무료접종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사과하며 접종받은 백신 비용은 가능한 방법을 찾아 납부하거나 방법이 없다면 어령운 이웃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원시장은 “신종플루, 조류독감 등 감염성 질병에 대응해 방역활도에 투입되는 현업직원과 보건소 직원들이 맞도록 돼 있어서 방역 최고책임자인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이나 관련 국장이 당연한 것으로 알고 백신을 접종했다”며 “일반병원 2~3만원, 보건소 7560원하는 백신 비용을 아끼고자 한 것은 결코 아니다. 매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천사운동 기금을 기부하고 올해에도 수백만 원을 성금했다”라 해명하며 무료접종, 황제접종이라는 언론보도에 대해 서운함을 드러냈다.
원 시장은 “그동안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을 만큼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 하였는지에 대해 미처 사려깊게 살지지 못해다”며 “앞으로 잘못된 부분은 개선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시정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준태 기자 oyoshik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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