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2:14 (목)
원창묵 원주시장, 도심 속 호수공원...전액 국비사업
상태바
원창묵 원주시장, 도심 속 호수공원...전액 국비사업
  • 박준태 기자
  • 승인 2019.12.06 0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박준태 기자 원주시는 호수공원 조성과 군부지 개발, 도시재생 사업이 함께 효과적으로 추진 돼 시민들의 삶이 한층 더 풍요로워 질 것으로 예상된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5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호수공원 조성 사업이 전액 국비사업으로 관철됐으며 더불어 군부지 개발과 도시재생사업 등 도심의 역동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원주천(학성지구) 재해예방사업으로 추진되는 호수공원 조성 사업은 원주천의 홍수 예방을 위해 저수면적 40만m², 저수용령 85만㎥, 하천정비 2.6㎞의 사업비 1,797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전액 국비사업으로 확정됐다.

원창묵 시장은 “이번 성과는 원주시가 원주천의 치수안정과 홍수대책으로 건설 중인 원주천 댐과 더불어 저류지 조성을 위해 2017년부터 대정부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결과”라며 “전액 국비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원주천을 지방하천에서 국가하천으로 변경하는 것을 올해 최고의 목표로 삼아 추진했고, 이에 지난 8월 국가하천으로 승격돼 전액 국비사업이 가능하도록 기반을 만들어 놓은 것”이라 했다.

이어 “다음 단계인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원주시는 저류지 조성사업이 재해예방 뿐만 아니라 인접한 군부지 개발에 대한 사업성을 높일 수 있는 윈-윈 사업이란 점을 부각시키며, 정부를 설득했다. 1군수지원사령부 이전부지 개발은 정부가 추진하는 국유지 토지개발 선도 사업이기 때문이다”라 국비 확정까지의 경과를 설명했다.

1군수지원사령부 이전부지 개발 사업은 2020년 1월부터 국토교총부에서 기본 및 실시설계와 토지보상을 진행하고 2012년부터 본 공사에 착수해 2022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원 시장은 “저류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수해예방은 물론이고 도심 수변공간이 부족해 항상 아쉬워했던 시민들에게 물을 테마로 하는 도심 속 친수공원에 다양한 문화, 레저, 관광시설들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 ”이라 강조했다.

박준태 기자 oyoshiki@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