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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어진과 백성의 이야기 ‘희로애락’... 7일 한벽문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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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어진과 백성의 이야기 ‘희로애락’... 7일 한벽문화관
  • 송미경 기자
  • 승인 2019.12.06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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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별곡_희로애락' 포스터.
'어진별곡_희로애락' 포스터.

[KNS뉴스통신=송미경 기자] 소리지존  퓨전타악퍼포먼스의 공연이 7일 오후 4시와 7시 30분 전주 한벽문화관 한벽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왕의 어진과 백성의 이야기를 ‘희로애락’ 4가지 테마로 담아냈다. 

태조 어진은 1410년(태종 10년) 전주에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봉안, 제사하는 전각인 경기전을 짓는다. 하지만 이 ‘경사스러운 터’에 마냥 경사스러운 일만은 일어나지 않는다.

임진왜란 당시 전각은 소실되고 어진은 안의와 손홍록 등의 손에 피난을 떠나는 고초를 겪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태조 어진’과 ‘경기전’이라는 전주만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콘텐츠에 뛰어난 예술적 감각을 지닌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사람살이를 나타내는 ‘희로애락’ 4가지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소리지존 퓨전타악퍼포먼스 이미정 대표는 "새로운 문화적 콘텐츠를 꾸준히 연구하는 소리지존만의 비전이 담긴 탄탄한 스토리를 가진 공연으로 관객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함께 즐기는 공연무대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미경 기자 ssongmi15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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