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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K-water와 상수원 수질관리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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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K-water와 상수원 수질관리 업무협약 체결
  • 노지철 기자
  • 승인 2019.12.04 2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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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댐 유입 목재부유물로 톱밥 생산해 축산농가 무상 보급
4일 진주시는 K-water 남강지사와 남강댐 목재부유물 재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일 진주시는 K-water 남강지사와 남강댐 목재부유물 재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진주시는 K-water 남강지사와 4일 오전 11시께 진주시청 5층 상황실에서‘남강댐 목재부유물 재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홍수 때 남강댐으로 유입되는 목재부유물을 축산분뇨의 수분 조절재로 활용되는 톱밥으로 생산해 명석·대평·수곡면 등 댐 상류지역 축산농가에 무상 보급한다.

지난 2018년에는 무려 3만5000톤의 부유쓰레기가 댐으로 유입되었으며 이중 초본류 3만1000톤, 목본류 2000톤, 생활쓰레기 1800톤으로 대부분의 부유쓰레기가 초본류와 목본류이다.

이에 이번 협약을 통해 K-water 남강지사는 남강댐에 유입된 목재류를 수거 분류해 톱밥을 생산하며, 시는 목재류 등 부유쓰레기 수거와 톱밥생산에 소요되는 예산을 낙동강 수계관리기금으로 지원하고 생산된 톱밥을 축산농가에 보급하는 역할을 하기로 하였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남강댐 유역의 물 환경을 개선하고 진양호 상수원의 안정된 식수원 공급에 K-water 남강지사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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