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시는 국방부와 공동으로 ‘대구 군 공항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오는 4일과 5일 양일간 의성군과 군위군에서 개최한다.
공동후보지인 의성군 비안면 일대에 대한 공청회는 오는 4일 오후 2시 의성군청소년센터에서 개최되고, 단독후보지와 공동후보지를 두고 있는 군위군에서는 5일 오후 2시 우보 후보지, 오후 4시 소보 후보지에 대해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공청회가 열린다.
공청회는 사업 추진경과 및 향후계획 안내, 지원계획(안) 설명, 발표자 발표, 발표자 간 질의·답변, 방청객 질의·답변 등 순서로 약 2시간 정도 걸릴 예정이며, 공청회가 종료된 후 기타 지원계획(안) 외 질의·답변 시간이 약 30분 정도 더 진행될 계획이다.
후보지별 지원계획(안)은 이전후보지 지자체인 군위군과 의성군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작성됐으며, 단독후보지인 군위군 우보면일대가 최종 이전부지로 선정이 되면 군위군에 총 3000억원이 투입돼 4개 분야 11개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공동후보지인 의성군 비안면/군위군 소보면 일대가 최종 이전부지로 결정되면 의성군과 군위군에 각각 1500억원씩 지원돼 의성군은 4개 분야 10개 사업, 군위군은 4개 분야 11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공청회를 거쳐 주민 의견을 수렴한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은 12월에 개최되는 이전사업지원위원회에서 확정될 계획이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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