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시 동구에서는 3일 주머니속, 서랍 속, 자동차 안에서 뒹구는 100원짜리 동전을 매일 꾸준히 모아 기부하는 ‘100원의 큰사랑’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공무원뿐 아니라 재래시장 상인회, 동구 맛집, 각급 위원회 및 봉사단체와 어린이집 원아들의 고사리 손길까지 보태져 이웃을 위한 사랑의 온도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100원의 큰사랑 참여Day’는 ‘15년부터 시작해 작년까지 1억5800여만 원이 모금됐으며 올해도 4700여만 원의 정성이 모아졌다.
이날 기부된 모금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입금돼 동구지역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거비, 난방비, 의료비 및 청소년 교육비, 교복지원 사업 등 ‘행복동구 희망Dream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100원의 큰사랑 나눔 운동이 확산돼 따뜻하고 인정이 넘치는 살맛나는 지역공동체로 거듭나길 바라며 정성으로 마음을 모아 행사에 동참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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