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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장성 산딸기 맛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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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장성 산딸기 맛 보세요!”
  • 백성숙 기자
  • 승인 2012.06.14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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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작목 노지 산딸기 수확 한창…특유의 향과 맛으로 소비자 유혹

[KNS뉴스통신=백성숙 기자]장성군이 새로운 틈새소득 작물 발굴 및 확대재배 사업의 일환으로 재배한 산딸기가 수확기를 맞아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장성 산딸기는 당도가 높고, 칼슘과 철분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구연산, 사과산 등의 유기산이 1.5% 가량 함유돼 새콤달콤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7일정도 빨리 익어, 이달 초부터 수확이 가능해지면서 가격도 1kg당 1만원 이상으로 상승해 농가 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산딸기는 한번 심으면 수확만 하면 될 정도로 재배과정에서 별도의 일손이 들지 않아 고소득을 올리는 효자 작목이다. 어릴적 산에서 산딸기를 따던 추억으로 인근 도시소비자들의 산딸기 농장체험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장성군은 틈새작물로 산업화 가능성이 높은 친환경 산딸기를 농가 고소득과 농산물 개방화에 대응한 지역의 특화작목으로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산딸기를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에 걸쳐 틈새작목으로 육성, 15농가에 1.6ha로 재배를 확대하고, 품질향상을 위해 올해 비가림하우스 0.5ha를 지원하는 등 지원을 늘리고 있다.

또한, 면적확대에 대비해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해 상품화하고,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산딸기 농장체험을 운영하는 등 소비자의 신뢰 형성과 판매 촉진에 나서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장성은 밤낮의 기온차가 높은 지역적 특성과 생산성 향상의 재배기술력으로 고품질 산딸기 생산의 최적지”라며, ”지속적인 노력으로 장성을 산딸기의 최대 생산지로 육성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성숙 기자 pi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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