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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풍요로운 미래’ 위한 제8회 플라스틱산업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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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풍요로운 미래’ 위한 제8회 플라스틱산업의 날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9.11.29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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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생명의 존중, 플라스틱산업의 약속
오원석 동성화학공업㈜ 회장‘자랑스러운 산업인상’수상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현대인의 생활 속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플라스틱 산업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플라스틱산업인의 화합을 도모하고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제8회 플라스틱산업의 날 기념행사가 28일 소공동 롯데호텔서울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 연합회(회장 이광옥) 주관으로 개최됐다.

기념사 중인 프라스틱연합회 이광옥 회장
기념사 중인 프라스틱연합회 이광옥 회장

플라스틱산업의 날은 지난 2012년 프라스틱연합회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제정한 뒤 8번째 개최되는 플라스틱산업인의 축제다.

올해는 플라스틱에 대한 이미지 개선을 위해 “깨끗하고 풍요로운 미래”를 구호로 확정하고, “자연과 생명의 존중, 플라스틱산업의 약속입니다”를 서브슬로건으로 채택했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산업의 친환경적인 측면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플라스틱산업과 관련 11개 협동조합 및 협회가 공동으로 주최로 정부, 국회, 유관기관, 플라스틱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해 중소플라스틱기업인들의 결속을 다지고, 대내외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플라스틱산업 발전에 기여한 총 유공자 20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 됐다

이광옥 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자원의 순환적인 이용 및 환경보호에 플라스틱산업계가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이날 특별행사로 강태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초빙해 ‘플라스틱 환경, 새 시대가 오고 있다’는 주제로 초청강연이 열렸다.

강태진 서울대학교 교수의 ‘플라스틱 환경, 새시대가 오고 있다' 초청 강연
강태진 서울대학교 교수의 ‘플라스틱 환경, 새시대가 오고 있다' 초청 강연

강 교수는 “플라스틱 산업이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전후방산업의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과도한 규제를 받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규제일변도에서 벗어나 산업과 환경을 아우르는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한다”고 메시지를 제시했다.

제8회 플라스틱산업의 날은 어려운 경영여건과 환경에도 묵묵히 국가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플라스틱 산업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플라스틱의 편리함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한편, 올해 ‘자랑스러운 플라스틱산업인상’은 지난 43년 동안 국내 플라스틱 포장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며 세계 최초로 SPS 수축필름(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PET + PS 합성 필름)을 개발하는 등 국내 플라스틱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오원석 동성화학공업㈜ 회장(90)이 수상했다.

제8회 플라스틱산업의 날 유공자 및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나노인스텍 구영모 대표 △(주)영남화학 권헌기 대표이사 △대화수지공업(주) 김수정 대표이사  △거송산업사  김정출 대표 △봉일화학(주) 오재식 대표이사 △(주)금강종합산업 이상권 대표이사 △(주)크로바케미칼 조성국 부사장(가나다 순)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백두엔지니어링(주) 이충상 대표이사 △(주)은성 전위식 대표이사(가나다 순)

◇ 조달청장 표창

△오케이그린팩 신동초 대표 △포세도(주) 오영주 대표이사(가나다 순)

◇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

△(주)오토코리아 강인석 부사장 △(주)시코 오세규 부사장 △장애인생산품판매 지원협회자립작업장 정영창 소장 △(주)케이아이피 차남균 이사(가나다 순)

◇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표창

△수영화학 김달수 부장 △한국플라스틱시험원 문근영 연구원 △지제이테크 이길종 대표 △(주)인슈코아 이철순 전무이사 △대림코퍼레이션 정도규 팀장(가나다 순)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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