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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 위험한 음모 저지했다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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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 위험한 음모 저지했다고 발표
  • KNS뉴스통신
  • 승인 2019.11.2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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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이란 최고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Ali Khamenei)는 27일 휘발유 가격 인상을 계기로 거센 항의 시위 후 "매우 위험한 음모를 저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란은 항의 시위에 대해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이 "테러조직"으로 보는 반체제파 조직 "무자헤딘 헐크(이슬람인민전사기구(MKO)" 등 외적의 지원을 받은 "악당들"의 소행이라고 비난해 왔다.

하메네이는 국영 TV를 통해 "파괴와 흉행, 살인에 많은 자금을 쏟아 부은 깊고 거대하며 매우 위험한 음모를 국민이 막았다"고 말했다.

항의 시위는 이달 15일 국내 휘발유 값을 당장 최대 200%인상하겠다고 발표하고 몇시간 후에 발생. 경찰서습격과 주유소의 급유 펌푸에 방화, 점포의 약탈이 일어나는 등 시위가 폭동으로 발전하는 가운데, 인터넷이 거의 전면적으로 차단되었다. 폭동은 며칠 내에 진압되어 거의 전역에서 인터넷이 복구. 27일 밤에는 휴대 전화 서비스도 복구했다.

이란 당국은 5명의 사망을 인정하고 지금까지 "주모자"약 180명을 포함 약 500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국제 인권 단체 휴먼 라이츠 워치(HRW)은 폭동의 진압으로 100명 이상이 숨지고 수천명이 체포된 것을 "의도적으로 숨기고 있다"고 이란 정부를 비난하고 있다.

여러 인권단체에 의하면, 인터넷 차단의 목적은 반대의견 표명을 억누르고 폭동의 동영상이 온라인상에 유출되는 것을 막는 것이라고 한다. 이 영향으로 진압으로 인한 피해의 전모 파악도 어려워졌다.

영국 런던에 국제 사무국을 둔 국제 인권 단체 국제 앰네스티(Amnesty International)은 25일"신빙성 높은 보고"로, 143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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