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보건대학교 인당도서관은 27일 연마관 로비와 국제회의실에서 재학생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정보박람회와 독서클럽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자정보박람회는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도서관이 홈페이지와 모바일로 제공되는 IT강좌·어학·전자책·전자저널·학술DB 등 컨텐츠의 이해를 돕고 친근한 도서관 이미지 PR과 동시에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인당도서관은 전자정보박람회 행사를 올해까지 5년째 지속하고 있다.
행사의 주요 내용은 다양한 전자정보 소개와 이용방법 안내 및 시연으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국내 전자정보 전문 기업인 한국학술정보, YES24, 누리정보, e-정보지원센터, 프로퀘스트, 엡스코, 모아진 등 다수의 업체가 참여했다.
특히, 설치된 각 부스를 방문해 스탬프를 받아 응모한 학생들에게 나노휠 전동킥보드, 애플 에어팟 2세대, 클로바 프렌즈 미니,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오후 5시 연마관 국제회실에서는 ‘독서클럽’ 시상식도 열렸다. 독서클럽은 도서관이 학생들에게 대학생활에 필요한 양서를 선정해 권장하고 지도교수 1명과 학생 5명이 1팀으로 정기적인 독서토론 모임을 갖고 보고서와 작품 전시회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부터 인당도서관은 재학생들의 교양과 인성, 취업 및 개인역량 강화를 제고하기 위해 매 학기마다 독서클럽을 실시하고 있다.
도서관 측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모두 6팀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 ‘White’(작업치료과) 팀에게는 30만원, 우수상 ‘All New 도란도란’(방사선과)과, ‘봉골레’(식품영양과) 두 팀에게 각 20만원과 장려상에는 ‘책나무’(유아교육과), ‘ReadyRead’(간호학과), ‘가온누리’(물리치료과) 세 팀에게는 각 1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양창순 저자의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독서 리뷰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White’ 팀 리더 이현빈(작업치료과·1학년) 학생은 “온라인을 통해 쉽게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책을 정독하고 토론하며 얻은 지식과는 비교할 수 없다”며 “이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친구들이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덕 인당도서관장(물리치료과 교수)은 “우리대학 도서관은 재학생들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소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향후 학생들이 재미와 즐거움을 만끽하고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