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 북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시비 3억 8000만원(각각 1억9000만원)을 확보했다.
시범사업 구간은 자전거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한 대구병원네거리 구간 주변으로 도시철도 3호선 매천역에서 대구병원네거리까지 약 1.5㎞ 구간에 자전거 통행로 분리, 교차로 구조개선 및 안전시설물 설치 등을 2020년 8월까지 추진해 자전거이용자 및 보행자의 원활한 이용환경 조성 및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사업 구간 주변에는 초·중·고등학교와 물놀이형 공원이 조성돼있어 자전거이용자 수요가 많아 안전사고가 빈번한 구간으로서 분리형과 비 분리형으로 혼재된 자전거도로를 분리형으로 일원화했다.
또한 초·중·고등학교에서 연결되는 교차로의 구조개선 및 자전거이용자와 보행자 간 시인성 확보를 위한 안전시설물 설치를 통해 원활한 자전거 이용환경 및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사업 추진은 2020년 2월경 실시설계를 통해 4월~8월까지 공사를 진행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원활한 자전거 통행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안전사고 방지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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