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왕피천’ 최우수 생태하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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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왕피천’ 최우수 생태하천 선정
  • 장세홍 기자
  • 승인 2019.11.27 1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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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진군
사진=울진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 울진군은 환경부가 주관한 2019년도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콘테스트(최우수 1, 우수 2, 장려 3)에서 울진 왕피천이 최우수 생태복원 하천으로 선정됐다.

울진 왕피천은 우수한 하천 생태 축을 형성하고 있는 청정지역으로, 그 동안 농업용 보로 인해 단절됐던 하천이 수생태계 연속성 복원을 통해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 건강성을 증진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깃대종인 은어 물길을 연결함으로써 하류에서만 발견됐던 회귀성 어족자원인 은어 등이 생태하천 복원 후 왕피천 상류지역을 거쳐 영양군 장수 포천까지 개체가 확인되는 등 건강한 하천으로 회복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 받았다.

왕피천의 수질은 1a등급으로 매우 좋음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사업 전 21종이던 어류는 25종으로, 저서동물은 49종에서 70종으로, 포유류는 10종에서 13종으로, 어도이용은 12종 422개체에서 19종 4693개체로 늘어나는 등 개체수와 다양성이 크게 증가됐다.

전찬걸 군수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하천의 건강성과 수생태계 연속성이 확인됐기에, 앞으로도 단절된 수생태계 연속성 확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하천 생태계를 복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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