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한국도로공사 구례지사(지사장 서성필)는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순천완주고속도로(순천방향) 49.7km 지점에 위치한 춘향주차장에서 ‘설해 대비 고속도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기습 강설로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10중 추돌사고가 발생하고 결과적으로 200여대의 차량이 고립되어 교통이 전면차단된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되며, 이에 따른 신속한 구난 및 사고복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유관기관 긴급 재난 대응체제를 확립함으로써 고속도로 재난발생시 국민불편 및 피해를 최소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구례지사 관계자는 “훈련 당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춘향주차장 순천방향 전후 구간이 전면 교통통제가 될 예정이다”며,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춘향주차장 내로 우회해야 하므로 이 구간을 지날 경우, 도로전광표지 및 교통안전시설에 따라 주의운전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구례지사, 고속도로순찰대 9지구대, 남원시, 남원소방서등 6개기관에서 투입장비19대, 연투입인원43명이 참여한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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