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로마 가톨릭 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Pope Francis)은 26일 이 교회의 본질적인 가르침을 내놓은 공식 교리서 "교리서"에 핵무기 사용 및 보유는 "윤리에 어긋난다"라고 명기할 의향을 나타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제2차 세계 대전(World War II)중에 원자 폭탄이 투하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방문을 마쳤다.
일본 방문을 마치고 로마로 돌아가는 기상에서 교황은 기자들에게 "나는 핵무기 사용은 윤리에 어긋난다고 말해왔다"며 "이는 가톨릭교회의 교리서에 넣어야 한다. (핵무기의) 사용뿐만 아니라 소유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광기로 인류가 파멸할 수 있다"고도 했다.
원자력 발전에 대해서는 완전한 단계적 폐지까지는 요구하지 않고, 그 사용에는 위험이 따른다는 생각을 나타내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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