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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칠면조 '사면'행사에서 탄핵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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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칠면조 '사면'행사에서 탄핵 농담
  • KNS뉴스통신
  • 승인 2019.11.2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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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미국 수도 워싱턴의 백악관(White House)에서 26일 대통령이 추수 감사절 칠면조에게 "사면"을 주는 연례 행사가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탄핵 조사와 관련해 칠면조에 대해 증언을 요구하는 소환장이 나왔다는 농담을 던지는 장면이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로즈가든(Rose Garden)에 모인 하객들 앞에서 탄핵조사를 이끄는 하원 정보특별위원회(House Intelligence Committee)의 아담 시프(Adam Schiff) 위원장(민주당)을 언급하며 "(칠면조가) 목요일에 아담 시프의 지하실 출두를 명령하는 소환장을 이미 받았다"고 말했다.

한 기자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현 정권 하에서 일어난 일련의 스캔들로 유죄 판결을 받은 측근들에게 사면을 할 예정이 있느냐는 질문을 외쳤지만 트럼프는 이를 무시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추수 감사절의 국경일인 28일 4500만마리 이상의 칠면조가 소비될 것으로 추정된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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